- ‘AI 기반 단락흔 원격감정 플랫폼 시스템’ 현장 대응체계 구축
- 한 달 걸리던 감정 기간 수 시간 내로 단축, 화재감정 디지털 전환의 시작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 이하 ‘국과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화재 원인을 신속하게 감정할 수 있는 ‘AI 기반 단락흔* 원격감정 플랫폼’인 ‘ATRIP(AI-based Short-Circuit Trace Remote Investigation Platform)’을 개발해 2025년 7월부로 전국 지방 경찰청에 배포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 단락흔 감정: 화재·사고 현장 등에서 발견되는 주요 증거물인 전기 시설물의 단락(합선) 흔적을 분석해 화재 원인을 판단하는 감정
이에, 경찰에서는 ‘ATRIP’를 통해 화재·사고 현장에서 촬영한 단락흔의 영상과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국과수 감정의뢰를 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통해 1차적으로 판별된 결과는 국과수의 단락흔 원격감정 담당관이 최종 검토하면 자동으로 감정서가 생성·회보된다.
그동안 단락흔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감정의뢰에서 국과수 감정서 회보까지 평균 3~4주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나, 이제는 화재·사고 현장에서 앱으로 수 시간 내에 단락흔 감정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원격감정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또한 반복적인 감정 절차를 자동화해 국과수의 감정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과수는 단락흔뿐만 아니라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의 감정이 필요하다고 의뢰되는 다양한 흔적 판별 증거물에 대해서도 인공지능(AI) 자동 감정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ATRIP부터 시작되는 인공지능(AI) 활용 원격·자동 감정은 안전사고 전 분야에 걸쳐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감정 결과를 제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수사 혁신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원격감정 플랫폼은 수사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AI 활용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사기관의 의견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감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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