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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작업 단계별로 안전 대책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 이윤희 기자
  • 입력 2025.07.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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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며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새울 3·4호기와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건설을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중대재해 0건이란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23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안전경영 확보 의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 및 재해 예방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이번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것을 최고 수준의 성과로 보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1등급 기관은 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한수원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됐음을 입증했다.


 

한수원은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소통 기반 체계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협력회사와 상생안전 협력사업도 추진해왔다. 이 밖에 안전문화 정착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원자력 및 수력·양수발전소와 원전·양수 대규모 건설현장, 연구시설 및 신재생 사업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철학을 실천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중점 사업을 추진하며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수원은 경영진이 선도하는 안전경영 프로세스 체계를 정착시켰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취임 직후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CEO 직속 전담 안전 조직인 안전경영단을 신설했다. 사업장 안전 전담 조직을 보강해 안전 리더십을 강화했다. 매월 CEO 안전메시지 전파, 안전문화 확산 활동 등을 통해 안전 의식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산업안전 및 재난안전 등을 주제로 한 최신형 콘텐츠 기반의 체험형 산업안전교육장을 원전본부별로 구축했다. 종사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서다. 2023년 이후 연간 약 1만명의 종사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작업자의 안전행동 유도를 위해서는 넛지 효과를 활용한 안전디자인을 개발했다. 지난해 한빛원자력본부에 디자인을 최초 적용한 후 올해까지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노사 및 협력회사와의 안전협력체계 강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안전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도출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노사가 함께 선포했다. 또 협력회사 경영진과의 안전 소통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 지원제도 확대 및 안전건의제도 활성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소 및 방사선 등 고위험 작업장에는 기능형 로봇을 개발해 투입하고 있다. 위험작업 무인화 및 위험요소 사전 차단을 위한 시스템을 확대 적용 중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 가치"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제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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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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