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2025년 10월부터 새로운 위성 기반 위치정보서비스 ‘G-VRS(Gridded-VRS, 격자형 측위보정정보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 안 되더라도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그동안 제공되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산간·도서지역이나 차량 등 인터넷 불안정한 경우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G-VRS는 방송 신호만으로도 위치 보정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가 인터넷 수신 장치를 갖추지 않아도 UHD, DMB, 위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인터넷 방식과 다르게 끊김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GNSS 측위보정정보를 사용하는 드론 택배 배송, 드론 농업 방제, 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서비스하는 G-VRS는 우리나라 전역을 20km X 20km의 격자 단위로 나눠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위치정보를 전송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격자를 선택해 보정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G-VRS의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정지측량, 자동차 주행, 드론 비행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통해 기존 측위보정정보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하였으며, 측위보정정보 민간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1개월간의 사용자 테스트를 마쳤다.
측위보정정보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신규 위성기준점의 설치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흑산도, 거문도, 추자도, 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 위성기준점 4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3개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 국토지리정보원이 제공해 온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는 RTS1, RTS2 등이 있는데, 이어 G-VRS가 추가됨으로써 측위보정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G-VRS가 산업과 일상 현장 어디에서나 쉽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통해 미래산업의 발전 및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시범 서비스는 약 300명 정도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www.ngii.go.kr)을 통해 10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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